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영국(런던) 올림픽특별취재팀] 하정은-김민정조가 8강전에 안착했다.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조는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복식 C조 예선 3차전서 그레이시아 폴린-멜리아나 자우하리(인도네시아)조에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했다.
이미 2연승을 거둔 조들간의 만남. 조1위를 향한 자존심 싸움은 뜨거웠다. 하-김조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초반 연이은 실책과 함께 상대 공격이 날카롭게 코트 안쪽으로 떨어지며 1세트를 접전 끝 18-21로 내줬다. 그러나 하-김조는 2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해 21-14로 승리한 뒤 3세트마저 21-12로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하-김조는 1일부터 8강전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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