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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탁재훈이 10년만에 코믹 듀오 컨츄리꼬꼬의 부활을 알렸다.
탁재훈은 지난달 31일 서울 센트럴시티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 콘셉트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MUSI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2 촬영현장에서 컨츄리꼬꼬 새 멤버 모집계획과 신정환의 근황 등을 밝혔다.
특히 탁재훈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만에 컨츄리꼬꼬로 컴백, S.papa 이후 8년 만에 가수로 복귀할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위해 탁재훈은 새로운 컨츄리 꼬꼬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새 멤버 영입부터 신곡의 작사 작곡까지 모두 참여할 계획이다.
탁재훈은 "새 멤버는 걸그룹, 남자 그룹 상관없이 남녀 모두 멤버 후보에 포함된다. 멤버 공개는 시즌2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컨츄리 꼬꼬의 음악 장르에 대해 묻자 "빠른 노래가 될 것 같다. 예를 들면 가수 싸이가 선보인 음악과 같은 장르를 시도할 예정이다. 가사 역시 특이한 내용을 담을 것이다. 또한 공식적인 약속으로 만약 새로 선보이는 컨츄리꼬꼬의 음악이 음원 차트 3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한다면 활동을 접도록 하겠다. 참고로 실제 그럴 경우 큰 활동은 접고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소소한 활동은 하겠다"고 공약했다.
전 멤버 신정환에 대해선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컨츄리 꼬꼬에서 같이 활동을 하지는 않는다. 현재 신정환은 복귀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음악작업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탁재훈의 New 컨츄리꼬꼬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는 시즌2 첫 회는 오는 18일 방송된다.
[새 멤버 영입과 함께 10년만에 컨츄리꼬꼬 부활을 알린 탁재훈. 사진 = MBC MUSI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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