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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해운대 연인들'의 여배우들이 피부관리 비결에 대해 공개했다.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 제작 발표회에 배우 김강우,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 강민경, 임하룡, 이재용, 김혜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선영 아나운서는 조여정, 남규리, 강민경에게 피부관리 비결에 대해 질문했다.
조여정은 "출연 여배우들 중에 내 피부가 제일 까맣다. 볼 때마다 (남규리, 강민경)백옥같은 피부에 감탄한다"며 "전 워낙 잘 타는 피부고 촬영장에서 태양을 피할 방법은 없더라. 그냥 다 같이 까맣게 타면서 다만 옷자국이 안 나게 탔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가 끝나면 집중적인 피부과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며 "지금 할 수 있는 관리라고는 숙소에 들어가서 수분팩은 하는 정도다"며 "어차피 촬영이 시작되면 피부에 덧바를 수가 없다. 촬영이 끝나는 9월까지만 피부가 잘 버텨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남규리는 "태양에 다 같이 타긴 하는데 내가 더 타는 것 같다. (강)민경 씨가 진짜 안타는 것 같다"며 "살면서 한 번도 피부를 태워본 적이 없는데 9월까지 편한히 태워보겠다"고 말하며 강민경에게 질문을 넘겼다.
이에 강민경은 "아무래도 조여정과 남규리 언니는 야외 촬영이 많아서 더 탄것 같은데, 나는 살이 탈만큼 야외 촬영이 많이 없어서 아직 피부가 괜찮은 것 같다"며 "그래도 피부관리를 말하자면 자기 전에 수면팩 하고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는거랑 세안은 5번씩 한다"고 피부관리 비법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기억을 잃은 검사(김강우)와 조폭의 딸(조여정)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빅' 후속으로 오는 6일 첫 방송 예정이다.
['해운대 여인들' 조여정-남규리-강민경(왼쪽부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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