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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와일드카드 김창수(부산)가 메달권 진입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한국은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서 열린 가봉과의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3차전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가봉전 무승부로 1승2무를 기록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서 1골만 실점하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인 가운데 A조 1위팀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김창수는 가봉전을 마친 후 "기쁘기는 하지만 아직 두경기가 남았다. 메달권까지 가야한다"며 기쁨을 나타내기 보단 8강 토너먼트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수비진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수비수 4명이서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우리가 잘 버티면 공격수들이 넣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이 8강전에서 영국 세네갈 우루과이가 속한 A조 1위팀과 경기하는 것에 대해 김창수는 "상관없지만 영국은 피했으면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8년 만에 본선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첫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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