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대회집행위원회의 운영 미스로 입장식 선수들 경기장 밖으로
지난 27일 거행된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 입장 행진을 끝낸 일본선수단이 주최 측의 유도 실수로 스타디움의 선수 구역에서 벗어난 사실이 31일,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본선수단은 개회식 종반과 클라이맥스인 성화대 점화 행사를 함께하지 못했다고 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경기가 곧 예정되거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선수들을 고려해 입장 행진 후 그대로 선수촌으로 돌아가는 루트를 마련했다.
선수 입장식에는 약 40명의 일본선수가 참가했는데, 많은 선수가 이 루트를 통해 선수촌으로 바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의 유도 혼란으로 마지막까지 참가를 희망한 선수까지 스타디움 밖으로 나가게 됐고 다시 경기장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다고 한다.
선수단의 하시모토 세이코 부단장은 "몇 개의 나라가 똑같은 피해를 입어 조직위원회로부터 사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선수단은 몇 명이 참가를 희망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선수들로부터 불만이 나오지 않아 조직위원회에 대해 특별히 항의 의사를 전달할 의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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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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