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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K팝스타' 시즌 2가 최대 규모 국내 오디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2' 측에 따르면 시즌 2국내 오디션은 오는 17일에서 19일까지 3일에 걸쳐 최대 규모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친다.
무엇보다 'K팝 스타'는 시즌 1 종료 후 가장 빠른 기간 내에 가장 많은 인원이 대형기획사와 계약을 완료했는가 하면, 우승자 박지민과 준우승자 이하이가 속해있는 수펄스가 올해 안에 데뷔를 예고하는 등 실질적인 결과물을 선보이면서 시즌 2에는 전 시즌에 비해 5배나 많은 지원자수가 몰렸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해보다 5배나 많아진 지원자들을 수용하고, 효과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하기 위해 오디션 부스를 10개 이상 늘리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 ARS심사를 진행 중인 제작진은 "시즌 1 참가자들을 뛰어넘을 만한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송 출연 목적이 아닌 가수의 꿈을 가진 진정성 있는 참가자들이 많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국내 오디션에는 SM, YG, JYP 3사의 신인개발팀 및 전문가 군단이 오디션 심사에 나서며 '제 2의 박지민, 이하이 찾기'에 열을 올린다. "오디션 스타가 아닌 진짜 스타를 찾는다는 모토로 전형적인 보컬리스트가 아닌 퍼포먼스와 끼, 스타성까지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심사할 것이라는 것"이 오디션 심사위원의 말이다.
한편 시즌 2는 8월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 5개 도시 미국 뉴욕, LA와 영국 런던, 호주, 캐나다 밴쿠버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 규모 국내 오디션을 예고한 'K팝스타' 시즌2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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