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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국 런던 고동현 기자] 이기흥 단장이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런던 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인 이기흥 단장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테임즈 요트 클럽에 있는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단이 목표로 한 10-10이 잘 달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올림픽에 앞서 목표는 10(금메달 개수)-10(순위)로 정했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초반 기대했던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목표 달성이 힘들어 보이기도 했지만 유도 송대남(33·남양주시청), 펜싱 김지연(24·익산시청) 등이 깜짝 금메달을 따내며 어느덧 금메달을 6개 수확했다.
이에 대해 이 단장은 "선수단이 목표로 했던 10-10은 잘 달성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초반에 잠시 부진하기도 했지만 예측했던 숫자는 반드시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금메달을 기대했던 선수들이 목표 달성에 실패한 반면 깜짝 금메달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올림픽에 오는 선수들은 모두 금메달을 딸 자질을 갖고 있다. 경기력만 갖고 메달을 따는 것은 아니다. 기후, 멘탈 등 경기 외적인 요인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때문에 금메달 후보가 아니었던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는 것에 대해서 이변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선수단의 실력에 믿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 단장은 전날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사재혁(27·강원도청)의 상태에 대해서는 "부상은 그리 심하지 않다"며 "의무진이 치료를 잘했고 런던 시내에 나가서 보강 치료를 했다. 현재는 선수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빠른 시일내에 회복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기흥 단장. 사진=영국 런던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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