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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록밴드 국카스텐이 올림픽 응원가를 직접 작사, 작곡했다.
국카스텐은 3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런던 올림픽 응원가 '푸에고'를 공개했다.
이번 올림픽 응원가는 MBC에서 기획한 것으로 국카스텐을 포함한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신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김연우, 이은미, 박상민, 박정현, 김조한, 엠투엠 등 모두 각자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응원곡을 불렀다.
국카스텐이 작업한 응원가 '푸에고'는 스페인어로 '불'을 뜻하며 흐르는 구석구석 모든 것을 태워버리면서 길을 만드는 강한 '불'의 이미지를 멜로디로 표현했다.
노래를 만든 국카스텐 측은 이 곡에 대해 "정상을 향한 수많은 선수들 각각의 에너지가 승리로 가는 불길을 만들어 뜨거운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특히 곡의 분위기에 대해 "응원곡이라고 하면 왜 꼭 밝고 신나는 느낌이어야 하나.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결연한 자세와 의지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팬들은 "꼭 응원곡이라기 보다 국카스텐의 신곡 같다" "국텐스러워서 참 좋은 '푸에고'"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응원곡의 수익금은 공익 사업에 쓰일 예정이며, 국카스텐은 4일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을 통해 '푸에고'의 무대를 꾸민다.
[응원가 '푸에고'를 부른 국카스텐. 사진 = 예당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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