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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에서 이범수와 김응수의 권력 쟁탈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닥터 진' 20회에서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이범수)과 김병희(김응수)의 안동김씨 세력 간에 치열한 두뇌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응은 김병희와 조대비(정혜선) 등이 비밀리에 모의한 왕의 후사 논의 서찰로 김병희를 공격했다. 이에 김병희도 이하응이 양인신부에게 천주교 포교를 약조했다는 각서를 들먹이며 반격에 나섰다.
이하응의 아들 명복이 조선의 새로운 왕으로 등극했지만, 아직 나라의 기강이 바로 서지 못한 상황에서 두 세력이 권력을 놓고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종영을 앞둔 '닥터 진'이 실제 역사처럼 이하응이 60년 세도 안동김씨 세력을 몰아내는 결말로 향할지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춘홍(이소연)의 죽음으로 마지막 반전을 꾀한 '닥터 진'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극 중 권력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범수(왼쪽)와 김응수.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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