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유도 김성민, 100kg 이상급 준결승 진출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남자 유도 김성민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성민(25·수원시청)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2 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8강전에서 이하르 마카라우(벨라루스)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김성민은 경기 초반 적극적인 공격으로 마카라우에게 지도를 받아냈다. 이후 두 선수는 팽팽한 신경전 끝에 경기 종료 1분 11초를 남겨두고 지도를 나눠가졌다. 결국 김성민은 상대 지도 2개로 유효를 얻어내 승리를 거뒀다.

김성민은 준결승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테디 리네르(프랑스)와 경기를 치른다.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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