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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남자 유도 100kg급 에이스 아나이 다카마사마저 16강전 탈락
런던 올림픽 7일 차로 접어든 2일, 일본 남자 유도 대표 아나이 다카마사가 런던 노스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100kg급 16강전에서 체코의 루카스 크르팔렉에게 패했다.
일본 유도 100kg급의 에이스로 금메달이 예상됐던 그가 초반에 탈락한 것.
아나이 선수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무거운 책임감 때문이었는지, 경기 직후 이뤄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기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이날까지 남자 유도 6체급 경기가 끝난 가운데, 일본의 금메달은 하나도 없다.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유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일본 남자 유도는 출전한 모든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1개 이상 획득했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에서는 일본 남자 유도 선수들이 잇따라 패배를 겪으며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일본 남자 유도가 역사상 첫 노골드의 수모를 겪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은 100kg급에 출전하는 가미카와 다이키 선수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 그의 경기는 3일 밤에 열린다. 그가 과연 유도 종주국 일본의 자존심을 지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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