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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가 런던올림픽을 빛낸 영광의 얼굴들과 깜짝 조우했다.
4일 특별 편성된 SBS '힐링캠프'는 올림픽 특집 '런던 캠프'로 꾸며진 가운데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온 국민을 힐링시켜 준 올림픽 대표 선수들을 직접 만나 '힐링배지'를 전달했다.
지난달 25일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힐링캠프' 3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은 런던올림픽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의 배지 전달고 함께 뒷 얘기를 생생하게 담았다는 후문.
먼저 수영 400M 예선에서 뜻밖의 실격 처리로 충격을 안긴 박태환 선수의 부모를 직접 만난 세 MC는 이들의 솔직한 심정과 아들 박태환에 대한 가슴 찡한 이야기들을 전해 들었다.
또 세 MC는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 준 사격스타 진종오, 은퇴를 앞둔 무명 복서 한순철, 올림픽 역사상 세 번째 8강 진출의 신화를 이뤄낸 축구 국가 대표팀, 유도 메달리스트 3인방 송대남, 김재범, 조준호 등과도 깜짝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유도 대표팀 정훈 감독과의 맞절 세리머니로 화제를 낳은 노장 투혼 송대남, 지난 베이징 올림픽의 패배를 딛고 설욕의 금메달을 거머쥔 불굴의 사나이 김재범, 심판의 판정 번복으로 8강에서 탈락하고 투지를 발휘해 동메달을 따낸 조준호의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부상과 슬럼프에 얽힌 이야기, 그 동안 밝히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 등을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힐링캠프' 올림픽 특집은 4일 오후 9시 40분 1,2부 연속 방송된다.
[직접 런던을 방문해 올림픽 대표팀과 함께한 '힐링캠프' 세 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 사진 = S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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