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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여자탁구가 단체전 8강전에 올라갔다.
여자탁구대표팀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1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전서 브라질에 게임 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4일 밤 10시 30분 홍콩-오스트리아전 승자와 8강전을 갖는다.
베이징올림픽 때부터 신설된 탁구 단체전은 남녀 모두 16팀이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개인전에서 모두 조기 탈락했지만, 포커스는 일찌감치 단체전에 두고 있었다. 그만큼 선수들의 기량이 고르고 조직력이 좋기 때문이다. 총 4단식-1복식으로 5경기를 치르는데, 먼저 3경기를 이기면 승리한다. 1경기도 4세트를 먼저 따내면 승리하는 단식과는 달리 3세트를 먼저 따내면 승리한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브라질과의 16강전서 첫 경기에 김경아가 나서 카롤라인 쿠마하라에게 세트스코어 3-0(11-2, 11-3, 11-6)으로 완승하며 첫 경기를 가져왔다. 2경기엔 석하정이 나서 린 궈에게 세트스코어 3-0(11-8, 11-5, 11-8)로 승리했다. 3경기는 복식. 김경아-박미영조가 리지아 실바-린궈조에게 세트스코어 3-0(11-5, 11-5, 11-6)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남자대표팀은 4일 오후 6시 북한과 16강전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미영(앞)-김경아(뒤).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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