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제발회
마지막 희망 가미카와 다이키 선수가 2회전에서 패배
일본 남자 유도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에 출전한 가미카와 다이키 선수가 2회전에서 패배했다. 이로써 일본 남자 유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얻지 못했다.
가미카와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승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에게 자신만의 유도를 펼치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내가 약했다. 계속 금메달을 목표로 한만큼 분하다"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6개 체급의 유도 경기가 진행됐지만, 일본은 금메달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했다.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유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일본 남자 유도가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
게다가 여자를 포함해도 런던올림픽에서 일본이 획득한 금메달 수는 단 하나다. 유도가 상향 평준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유도 종주국으로의 최대 수모라고 일본언론은 전하고 있다.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성보경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