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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여자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연인 오진혁의 사진을 찍은 뒤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오진혁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후루카와 다카하루(일본)를 세트스코어 6-1(29-26, 29-28, 29-29, 28-2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오진혁은 한국 남자 양궁 선수 중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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