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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 조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는 4일(이하 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를 만나 1-2로 패했다.
정재성-이용대 조는 1세트를 21-17로 이기며 우위를 점했지만 접전을 거듭하며 18-21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피말리는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듀스 접전 끝에 20-22로 덴마크에게 승리를 넘겨줬다.
세계랭킹 1위였던 정재성-이용대 조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던 이용대의 꿈도 좌절됐다.
정재성-이용대 조는 5일 말레이시아의 쿠킨키드-탄분헝과 동메달 결정전을 갖는다.
[이용대-정재성.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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