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도둑들'이 개봉 11일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4일 하루동안 전국 1092개 스크린에서 77만 76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20만 2854명으로 개봉 11일만의 기록이다.
'도둑들'은 평일은 50만, 주말은 70만망의 관객을 모으고 무서운 흥행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주자로 뛰어든 영화 '다크나이즈 라이즈'를 가볍게 누르고 경쟁작없이 홀로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또 '도둑들'의 흥행은 8월까지도 계속될것으로 예상되며 1천만 관객을 넘길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도둑들'이 천만관객을 넘긴다면 영화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에 이어 여섯번째 천만관객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날 '다크나이트'는 23만 962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32만 2192명이다.
한편 '새미의 어드벤쳐2' '아이스 에이지 4: 대륙 이동설'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그 뒤를 이었다.
[개봉 11일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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