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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카디프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미드필더 남태희(레퀴야SC)가 브라질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림픽팀 선수들은 5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대학서 회복훈련을 진행하며 8일 맨체스터서 치를 브라질과의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4강전을 대비했다. 남태희는 5일 열린 영국단일팀과의 8강전서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브라질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남태희는 영국전을 마친 후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 "라커룸에서 너무 좋았다. (지)동원이와 안으며 서로 좋아했다. 잠을 잘 못잘 정도로 좋았다"고 전했다.
브라질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우리팀의 조직력으로 승부를 해야할 것 같다. 지금까지 한것처럼 하면 못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해볼만한 상대"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발휘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은 오는 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브라질을 상대로 결승행을 다툰다. 64년 만에 올림픽 남자축구 4강에 진출한 한국축구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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