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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미국의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32)-서리나 윌리엄스(31) 자매가 여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윌리엄스 자매는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치른 2012 런던올림픽 테니스 여자 복식 결승에서 체코의 안드레아 흘라바코바(26)-루시 라데카(27)를 세트 스코어 2-0(6-4, 6-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2000 시드니올림픽, 2008 베이징올림픽서 복식 정상에 올랐던 윌리엄스 자매는 대회 2연패와 함께 3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또한 전날 단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25)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서리나는 복식 우승으로 대회 2관왕 등극에 성공했다.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을 동시에 석권한 것은 1924 파리올림픽의 헬렌 윌스(미국)과 2000 시드니올림픽의 비너스에 이어 서리나가 역대 3번째다.
[서리나 윌리엄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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