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한순철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순철(서울시청)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2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복싱 남자 60kg급 준결승전서 가이브나자로프 파질리딘(우즈베키스탄)에게 16–1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전에 올라갔다. 이로써 한순철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복싱은 3-4위전 없이 준결승전서 패배한 선수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주기 때문이다.
한순철이 초반부터 가이브나자로프의 안면에 정확하게 펀치를 넣었다.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연이어 유효타를 집어넣었다. 1라운드를 7-5로 앞선 채 마쳤다. 2라운드에도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내용에서 우세하고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몰아붙여 6-4로 앞섰다. 13-9로 우세한 것.
3라운드에서도 체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연이어 상대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으며 경기를 마루리 지었다. 3-4로 뒤졌으나 전체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다. 16-13으로 승리했다. 한순철은 11일 새벽 5시 15분 페트라우스카스 에발다스(리투아니아)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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