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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정석원이 개념 잡힌 완벽남으로 변신했다.
정석원은 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에서 개념 잡힌 상위 1% 사회지도층, 해운대 호텔 부사장 최준혁이란 호감형 캐릭터를 선보였다.
극중 최준혁은 돈과 명예는 물론 뛰어난 사업 능력을 발휘하는 상위 1%의 럭셔리한 사회지도층을 그리는 동시에, 냉철한 판단력과 할 말은 다하는 성격에 사회 기본 상식을 지킬 줄 아는 올바른 개념을 갖고 있는 인물형이다.
특히 전작 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눈치없는 우용술 역으로 망가짐도 불사하며 웃음을 안겼던 정석원은 상반되는 캐릭터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였다.
비주얼적으로도 업그레이드 됐다. 해병대 출신에 명품 복근을 지닌 정석원은 이날 방송에서 수트는 물론 체크 셔츠에 가디건으로 멋을 낸 러프한 의상으로 매력을 배가시켰다.
'해운대 연인들'의 한 제작 관계자는 "정석원이 그리는 최준혁은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는 상위 1%의 사회지도층으로 비춰지는 인물이지만, 의외의 소박함과 올바른 개념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캐릭터이다. 앞으로 극 전개에 있어 특별한 매력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해운대 연인들' 첫회는 9.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상위1% 사회지도층으로 연기 변신한 정석원. 사진 = SSD / TIMO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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