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이진영의 끝내기 희생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3-5로 뒤지던 LG는 8회말 김용의의 스퀴즈 번트로 5-5 동점을 이뤘고 연장 승부에서 11회말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이진영의 중견수 플라이가 끝내기 희생타로 이어져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김기태 LG 감독은 "선수들 늦게까지 고생 많았다. 오늘을 계기로 좋은 상황을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양승호 롯데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줬는데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져서 힘든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다음날인 8일 경기에서는 LG가 이승우, 롯데가 이용훈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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