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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의 티토 빌라노바 신임 감독이 네이마르(20·브라질) 영입설을 부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빌라노바가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스페인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소속팀 산토스와 구두 계약을 마쳤다며 빠르면 올 여름 네이마르가 캄푸 누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빌라노바 감독은 “네이마르 영입과 관련해 어떠한 말을 한 적도 없다”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제2의 펠레’로 불리는 네이마르는 오래전부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원소속팀인 산토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 이전까지 네이마르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혀왔다.
한편, 네이마르는 현재 브라질 올림픽대표팀의 일원으로 2012 런던올림픽에 참가 중이다. 브라질은 지난 8일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네이마르.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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