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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각시탈'이 '유령'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18.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18.0%보다도 0.3%P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넘어선 기록이다. 또한 런던 올림픽 중계 및 경쟁작 '유령'과의 맞대결의 여파 없이 온전히 기록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시탈 이강토(주원)가 공개처형을 앞둔 독립군 담사리(전노민)을 구해내고 각시탈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독립군 적파(반민정)가 자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각시탈의 새로운 적수로 새 종로서장 무라야마(김명수)가 취임, 이강토에게 해고명령을 내렸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 '유령'은 결방없이 정상 방송된 가운데 12.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스페셜로 꾸며진 MBC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는 4.9%의 시청률에 그쳤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각시탈', 동시간대 경쟁작 '유령'. 사진 = KBS, S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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