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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아랑사또전'이 본방을 앞두고 방송된 미리보기 편으로 시청률 승기 잡기에 나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밤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는 4.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런던 올림픽 중계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각시탈'과 SBS '유령'이 모두 정상 방송된 가운데, '아랑사또전'은 동시간대 꼴찌를 나타냈다.
MBC는 이날 오는 15일 본격 수목극 대결을 앞두고 있는 '아랑사또전'의 스페셜 편을 편성, '아랑사또전'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방송은 '태왕사신기' 이후 MBC에서 5년만에 처음으로 편성한 본 방송 전 스페셜 방송이어서 더욱 이례적이었다.
'유령'의 종영 후 후속작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수목극 왕좌를 지키고 있는 '각시탈'로부터 수목극의 승기를 잡기위한 변칙 편성이었으나 시청률은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지닌 사또 은오(이준기)를 비롯한 각 캐릭터 설명 및 촬영 비하인드 등을 방송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PD와 '별순검' 시리즈 1, 2를 집필한 정윤정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1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영을 앞둔 '유령'은 12.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4.9%의 시청률을 기록한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 사진 = MB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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