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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는 15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탈 리콜'이 할리우드 한국계 배우 존 조와 윌 윤 리의 출연은 물론 영화 속에 한글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토탈 리콜'에는 존조와 윌 윤 리 등 한국계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더해 주인공 퀘이드(콜린 파렐)가 기억 여행을 위해 찾게 되는 리콜사에 한글 리콜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다. '토탈리콜'은 리콜사의 한글 광고가 영화 속에서 빈번히 등장할 뿐 아니라 역대 할리우드 영화 중 한글이 가장 크게 노출된 영화이기도 하다. 리콜사 광고뿐 아니라 영화 속에는 또 다른 한글들이 깨알같이 숨어있어 한국 영화 팬들에게는 영화를 보는 내내 한글을 발견하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한글 등장과 함께 한국계 배우들의 비중도 높아졌다. '아메리칸 파이', '해롤드와 쿠마',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 출연하며 한국계 배우로 가장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굳힌 배우 존 조는 '토탈 리콜'에서 리콜사에 근무하는 직원 맥클레인 역을 맡아 퀘이드(콜린 파렐)에게 기억을 심어주는 주요한 역할을 소화했다. 윌 윤 리 역시 '007 어나더 데이','엘렉트라','킹 오브 파이터스' 등 다수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 출연한 실력파 배우로 '토탈 리콜'에서는 퀘이드(콜린 파렐)의 동료 마렉역을 맡아 그를 리콜사로 인도한다.
영화 '토탈 리콜'은 자신의 꿈을 시험해보고자 원하는 기억을 완벽하게 심어주는 리콜사를 찾은 더글라스 퀘이드(콜린 파렐)가 기억 여행 중 스파이로 몰리게 되면서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1990년에 개봉해 기억 여행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충격적인 기술력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영화 '토탈리콜' 스틸컷.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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