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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대통령 링컨이 뱀파이어 헌터라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 '링컨:뱀파이어 헌터' 속 주요 액션 스킬이 공개됐다.
어릴 적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하며 복수를 결심한 링컨은 성인이 된 후 직접 뱀파이어를 찾아가 습격하지만, 오히려 공격을 당한다. 이 때 목숨을 구해준 신사 헨리(도미닉 쿠퍼)를 통해 이 세상에 뱀파이어가 존재함을 알게 되고, 뱀파이어 헌터로서 강력한 액션 레슨을 받게 된다.
액션 헌터로 가는 4단계는 다음과 같다.
LESSON 1. 멈추지 말 것
빠른 움직임을 가진 뱀파이어를 처단할 수 있는 것은 끊임없는 공격뿐. 총도 칼도 아닌 도끼를 사용한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수백 시간의 훈련과 15kg이상 체중감량을 통해 탄탄한 근육질 몸까지 만든 벤자민 워커의 노력으로 완성된 이 장면은 환상적인 액션을 예고한다.
LESSON 2. 뱀파이어를 구별 할 것
시시때때로 모습을 감추는 뱀파이어와 대적하기 위해 링컨은 흰 가루를 뿌려 적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뿌연 가루 속 드러나는 뱀파이어는 입체적인 3D로 더욱 실감나게 그려지며, 보이지 않는 뱀파이어와 링컨의 대결은 긴장감을 자아내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LESSON 3. 언제나 대비책을 세울 것
뱀파이어를 처단하려다 오히려 적의 덫에 걸리는 상황에 직면한 링컨. 뱀파이어 또한 수세기 동안 헌터들의 위협에 단련이 됐다. 그러나 링컨은 숨겨둔 작은 주머니칼로 위협에서 벗어나고,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몸싸움은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사이에서 잔재미를 더한다.
LESSON 4. 자만하지 말 것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은 적들과의 혈투.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뱀파이어 여전사 바도마와의 숨막히는 대결은 유려한 아름다움으로 새로운 액션미학을 보여준다. 더불어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대를 모으는 불꽃 트레인액션과 죽음의 왈츠신 등 몇 장면만으로도 팀 버튼과 티무르 감독의 강렬한 액션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링컨:뱀파이어 헌터' 스틸. 사진=이십세기 폭스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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