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허각과 버스커버스커 등이 '슈퍼스타K4'(슈스케4) 개막식 행사에 불참한다.
9일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시즌3 준우승자 버스커버스커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엠넷 '슈스케4' 개막식 행사에 불참한다. 이어 시즌2 우승자 허각 역시 불참을 결정했다.
버스커버스커 측은 현재 앨범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에 들어간 상태로 일절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6월 28일 열린 엠넷 '20's 초이스' 시상식에서도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마무리 앨범까지 냈으니 1년 정도 쉬어야겠다. 일단 셋이서 모든 걸 놓고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멤버간의 교감이 더 필요한 밴드인 것 같다"고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새 앨범을 준비 중인 허각 측은 "당일날 다른 스케줄이 있는데다 발목 부상의 회복 속도가 더뎌서 출연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허각은 지난달 오른쪽 아킬레스건 손상으로 반기브스를 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엠넷 관계자는 "개막식 행사 참석이 의무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각자의 스케줄을 보고 출연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 많아 라인업이 확정되지 않았다. 일단 시즌3 우승자 울랄라세션과 시즌2 서인국 등이 출연 의사를 밝힌 상태다"고 말했다.
한편 '슈스케4'는 17일 첫방송을 앞두고 역대 우승자를 포함해 TOP10에 진출했던 주역들이 모여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사회는 '슈스케4' MC 김성주가 맡는다.
['슈스케4' 개막식에 불참하는 허각(왼)과 버스커버스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