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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희선이 6년만에 복귀한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희선은 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장면 중 반이 욕을 하는 장면이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오랜만에 나와서 이런 자리가 어색하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유은수는 성격이 활발하고 거침없다. 외과에서 고생하다가 성형외과가 돈이 된다는 말에 미련없이 돈을 택한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희선은 "촬영장면 중 반이 욕을 하는 장면이다. 드라마에서 이렇게 욕을 실감나게 한 적이 처음이다. 굉장히 어색하지만 자연스럽게 해나가고 있다"라며 "이제까지 맡은 역할 중 가장 나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어색하지만 신나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과 66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고려시대로 온 현대 여의사 유은수(김희선)가 펼칠 로맨스와 한 나라의 진정한 왕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그릴 판타지 액션 멜로 드라마로 1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신의'로 6년만에 안방에 복귀한 김희선.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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