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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남자의 자격'(남격) 세번째 합창단 '패밀리 합창단'이 참가 접수를 마치고 본격 일정에 들어간다.
KBS 2TV '남격' 정희섭 PD는 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패밀리 합창단이 9월 1일 첫방송된다. 오는 21일에는 첫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본격적인 출범 계획을 알렸다.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접수를 마친 '남격'은 21일 오디션을 통해 합창단원을 최종 선발한다.
정 PD는 "접수 마감 결과 총 300여 가족이 신청했고 이 중 연예인 가족의 지원도 많았다. 약 20여 팀이 신청을 한 것으로 안다. 가족 단위도 2명에서 6명까지 천차만별이다. 어떤 가족을 선발하고 어느 정도 뽑을 것인 지 등은 회의와 촬영을 해본 뒤 결정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합창단을 이끌 지휘자는 전문 지휘자를 선택했다. 앞선 시즌에서는 박칼린 음악감독, 부활 김태원 등이 맹활약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뮤지컬 배우 임혜영, 가수 박완규가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던 보컬 코치는 현재 3명 정도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한편 '남격'은 2010년 하모니 합창단으로 배다해, 선우, 신보라 등의 스타를 낳으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어 지난해 청춘 합창단으로 중장년층과 조우, 감동을 자아냈다.
[9월 1일 출범을 앞둔 '남격' 패밀리 합창단. 사진 = KBS 2TV '남격' 합창단 신청 홈페이지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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