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남자하키가 런던올림픽 8위를 차지했다.
남자하키대표팀은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리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하키 남자 7-8위전서 파키스탄에 2-3으로 패배해 8위를 확정 지었다. 하키대표팀은 런던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전반전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파키스탄은 전반 16분 샤프켓 라솔이 강슛을 날려 한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결국 전반 29분 한국은 현혜성이 선취골을 뽑았다. 이에 뒤질세라 파키스탄도 전반 30분 무하마드 와샤스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한국도 전반 32분 곧바로 현혜성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7분 한국은 김영진이 강슛을 날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8분 헤이즘 칸 아바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파키스탄은 후반 24분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소헤일 아바스의 강슛이 나왔고, 후반 25분 무하마드 임란이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한국과 파키스탄은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페널티코너를 주고받으며 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가 됐다. 한국은 역전패를 당하며 8위를 차지했다.
[남자하키대표팀. 사진 = 대한하키협회제공]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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