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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오지호와 신정근이 혼혈로 오해받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배우 차태현, 오지호, 고창석, 신정근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미선은 오지호에게 “혼혈 같다. 부모님과 조상이 한국 분이 맞냐?”고 물었고 그는 “모두 한국분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쪽이 잘 섞여서 그런 것 같다”고 혼혈설을 일축했다.
오지호의 혼혈설을 듣던 신정근은 딴청을 부렸고 MC 유재석은 그에게 “얘기가 재미없냐?”고 물었다. 이에 오지호는 “형님도 혼혈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운을 뗐다.
오지호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박미선은 “신정근은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쪽 혼혈인 것 같다”고 말했고 신정근은 “오지호랑 나는 빈부의 차가 있다. 내입으로 꼭 얘기 해야겠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해피투게더3’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혼혈의혹에 발끈한 신정근.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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