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지난 3월, 전 남편 마뉴엘 슈바르츠에 이어 나가세 토모야까지
아무로 나미에, 우타다 히카루와 함께 일본 3대 디바라 불리는 하마사키 아유미(33)가 7일 발매된 패션잡지 'S Cawaii!' 9월호와의 긴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거 연애사에 대해 털어놔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2007년 7월 파국을 맞이한 TOKIO 멤버 나가세 토모야(33)와의 이별에 대해 적나라하게 고백한 것이다.
"겨우 찾은 안식처가 사라진 느낌. 그것이 가장 힘들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로 긴 세월이 흘렀다. 이런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 싱글 'decision'을 만들었을 때였다"라고 밝혔다.
또, "결과적으로 서로가 다른 길을 걸어가기로 정했다"고 말하며, 신곡 발표할 때 싸운 사실도 전했다.
또한, '이제 결혼하나?'라며 여론이 떠들썩했을 때는 "상대방에게도 미안했다. 이런 여론을 피하려고 의식하기 시작하니,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떤 것이 일이고, 무엇이 사생활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됐다", "연애는 정말 어렵다. 잘 모르겠다" 등 스타의 고뇌와 연애관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일간지 닛칸 사이조와의 인터뷰에 응한 한 여성기자는 하마사키의 기사에 대해 "하마사키가 'S Cawaii!의 표지 모델에 등장한 것은 이번으로 딱 30번째다. 이번 인터뷰는 이를 기념하는 인터뷰다. 그러나 왜인지 '본인이 얘기한 것만 게재'라는 당연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이번에 베스트 앨범이 나오는데, 이를 홍보하기 위한 위한 프로모션 인터뷰다. 나가세를 소재로 하여 조금이라도 주목을 끌려고 하는, 흔히 있는 화제 만들기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하마사키는 29번째로 표지에 등장한 4월호에서, 프로모션 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면서 만난, 작년 1월 결혼하고 올해 1월에 전격 이혼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남성 마뉴엘 슈바르츠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인터뷰에서 "그때 나는 믿고 싶다고 생각한 것을 찾았다고 생각하고 싶었고, 믿고 싶었다. 그러나 결국 나는 바뀌지 않았고..."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진 나가세와의 연애, 그리고 이별 이야기. 해를 거쳐갈수록 하마사키의 인기도 CD판매량도 떨어져가는 가운데, CD를 팔기위해선 음악적인 화제를 제공해도 어렵고, 자신의 사생활을 잘라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일본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하마사키 아유미가 사생활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온 것.
다만, 하마사키 아유미라는 이름이 아직 화제성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일부러라도 화젯거리를 만든다면 CD판매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음반관계자들은 말한다. 과연, 이번 인터뷰 내용이 새롭게 발매된 베스트 앨범의 판매량 호조로 이어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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