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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영국 밴드 백신즈(The Vaccines)가 국내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의 무대에 칭찬을 보냈다.
백신즈는 오는 14일, 15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3012'의 출연을 위해 내한했다. 이들을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친분이 있는 다른 밴드들이 몇 년 전부터 한국에 방문했고 이후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며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한국에 기대와 설렘을 전했다.
이어 포미닛 현아를 언급하며 "한국 여가수의 '버블 팝 (Bubble Pop)' 을 본 적이 있는데 매력적이었다"며 "그녀의 무대만 봐도 한국 관객들이 얼마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킬 모습이 상상이 된다"고 벅찬 기대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백신즈는 "아직 한번도 방문해 보지 않았지만 열정으로 가득 찬 한국 팬들을 빨리 찾아 뵙고 싶다"며 "우리의 첫 앨범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조만간 '슈퍼! 소닉'에서 멋진 라이브 무대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백신즈는 2010년 말 데뷔한 영국의 4인조 밴드로서 BBC 선정'사운드 오브 2011(Sound of 2011), 2012 NME어워즈 선정 '최우수 신인 밴드'로 뽑힌 실력파 밴드다.
한편 이번 '슈퍼!소닉' 공연에는 백신즈 외에도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kins), '뉴 오더(New Order)', '베이스먼트 잭스(Basement Jaxx)', '고티에(Gotye)', '포스터 더 피플(Foster the People)'과 '소울왁스(Soulwax)', '티어스 포 티어스(Tears for Fears)', '더 백신스(The Vaccines)' '짐 클래스 히어로즈(Gym Class Heroes)' 등 쟁쟁한 해외뮤지션들이 참여한다.
또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이디오테잎',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갤럭시 익스프레스', KBS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등의 국내 록밴드도 라인업됐다.
[백신즈의 칭찬을 받은 현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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