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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로버트 패틴슨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여자친구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외도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고 칩거한 패틴슨은 최근 라이프 앤 스타일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나는 이제 아무도 믿을 수 없다. 굉장히 예민해져 있다"며 "배신을 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내 친구들과 같이 내 삶에 들어와있는 사람들에게는 배신을 당한 적은 없다"라며 복잡미묘한 심정을 표현했다.
인터치위클리 등 또 다른 매체들은 "크리스틴을 무시해오던 로버트 패틴슨이 마침내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라며 "술에 잔뜩 취한 채 크리스틴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정작 두 사람이 나눈 말은 별로 없었다. 할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이들 두 사람은 세계적 흥행시리즈 '트와일라잇'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유부남 영화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 사이임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파경을 맞았다.
[로버트 패틴슨. 사진=영화 '트와일라잇'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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