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10월 6일 '플레이 볼'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가을의 축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각) 2012 포스트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는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10팀으로 늘어남에 따라 와일드카드 단판승부가 추가됐다. 와일드카드 단판승부는 오는 10월 6일 치러진다.

지난 해까지는 각 리그별 동부, 중부, 서부지구 1위팀과 와일드카드 1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올해는 와일드카드가 '2장'으로 늘어났다.

디비전시리즈는 10월 7일부터 치러지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시리즈는 10월 14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쉽시리즈는 하루 뒤인 10월 15일부터 열린다.

월드시리즈는 10월 25일부터 열려 7차전까지 갈 경우 11월 2일에 막을 내리게 된다. 올해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가 승리함에 따라 내셔널리그 진출팀이 월드시리즈 1,2,6,7차전을 홈에서 치르게 된다.

지난 해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월드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최종전인 7차전까지 가는 대혈전 끝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해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장면.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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