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BA 현역 최고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 언론인 ESPN은 10일(한국시각) 올랜도 매직, LA 레이커스, 덴버 너겟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하워드가 포함된 4각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남은 것은 리그 사무국의 승인 뿐이다.
이 트레이드로 LA 레이커스는 하워드를 영입하고 덴버는 안드레 이궈달라를 받아 들인다. 필라델피아는 앤드류 바이넘과 제이슨 리차드슨을 얻고 올랜도는 아론 아팔로, 알 해링턴, 니콜라 부체비치, 모 하클리스를 데려온다. 여기에 올랜도는 세 팀으로부터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1장씩, 총 3장을 얻는다.
하워드는 이미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였고 지난 시즌 중에도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이미 트레이드가 기정사실화된 선수였다.
지난 2011-12시즌에서 평균 20.6득점 14.5리바운드 2.15블록으로 정상급 활약을 펼쳤던 하워드는 NBA 통산 평균 18.4득점 13리바운드 2.16블록을 기록 중이다.
하워드를 영입한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 파우 가솔, 스티브 내쉬와 함께 막강 라인업을 구축해 다음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드와이트 하워드의 올랜도 시절 모습.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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