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선행을 베푼다.
이승엽은 지난달 29일 목동 넥센전에서 한일 통산 500홈런 달성한 뒤 구단으로부터 받은 격려금 2000만원을 지역 아마 야구팀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구단에서도 2000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총 4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대구 경북지역 중고교 12개 야구팀에 기증한다.
이승엽은 10일 LG와의 홈 경기 시작 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에게서 각각 한일 통산 500홈런 기념 트로피와 격려금 2000만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구단 지원금 2000만원을 더해 총 4000만원을 기증한다.
이승엽은 "개인적인 기록 달성이 지역 팬들께 도움이 돼 기쁘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유소년들이 마음껏 야구를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 아마야구팀에 4천만원 상당 야구용품을 기증하는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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