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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차동민(26·한국가스공사)이 패자전 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 획득도 좌절됐다.
차동민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1 사우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 이상급 8강전에서 터키의 바리 탄리쿨루에 1-4로 패하며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비록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올림픽 2연패의 꿈은 무산됐지만, 차동민은 패자전을 통해 동메달을 바라볼 수 있었다. 차동민을 이긴 탄리쿨루가 결승에 진출한 뒤 패자전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이어 승리한다면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탄리쿨루가 가봉의 앤서니 오바메에게 패하며 차동민도 패자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차동민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1번 시드를 받았으나 아쉽게 8강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여자 67kg 이상급의 이인종은 8강에서 프랑스의 안느-캐롤라인 그라페에 패했지만, 그라페가 결승에 오르며 패자전에 진출했다. 이인종은 패자전 결과에 따라 동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차동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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