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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채시라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투혼을 불사른 대한민국 여자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2일 오전 SBS에 따르면 채시라는 최근 '다섯손가락'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바쁘고 힘든 촬영 와중에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 밤 늦도록 올림픽에 쏙 빠져 중계를 시청하고 있다"며 "7회 연속 우승한 여자양궁 대표팀과 유럽의 벽을 넘어 선전한 펜싱경기를 인상 깊게 시청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대한민국 여자 선수들이 보여준 여성파워가 대단했다. 최근엔 여자배구와 여자핸드볼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각각 미국과 노르웨이에 맞서 보여준 투혼이 감동스러웠다"며 열혈 올림픽 시청자임을 알렸다.
이어 "은메달, 동메달을 딴 우리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고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다. 은메달 동메달도 충분히 자부심 가질 만한 성적이고 한국 국민으로서 감사했다"며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채시라는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방송되는 '다섯손가락'에서 부영그룹 회장 부인 채영랑으로 출연한다. '다섯손가락'은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와 '무사 백동수' 최영훈 감독이 호흡을 맞춘 드라마로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올림픽 여자 선수단에 고마움을 전한 채시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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