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일본은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웃기고 있는 것"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김종민이 '1박 2일'을 통해 독도 소신발언을 해 화제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은 여름방학 특집 2탄 '재외동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과 재외동포 친구들은 잠을 포기한 채 독도로 향했다. 울릉도에서 독도로 향하던 배 안에서 김종민은 갑작스럽게 김박사로 변신했다.

김종민은 모두들 앞에 서서 "일본은 지금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웃기는 것이다"고 특유의 재치로 말했다.

이어 "독도를 그냥 가슴으로 느끼면 된다. 우리땅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라며 "눈물이 나면 그냥 쏟아내면 된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독도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끈 김종민. 사진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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