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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故 승규(30, 본명 이승규)의 발인식이 13일 엄수된다.
고인이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이날 오전 유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이 진행된다.
고인은 지난 11일 새벽 6시께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소속사 고위 관계자는 "승규가 11일 새벽 6시경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3-4위전 한국:일본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외부로 나갔다가 오토바이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 방면에서 코너를 돌던 중 가드레인과 충돌했다. 헬멧쓰고 있었지만 머리를 크게 다쳤다.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였다"며 "최근까지 '요즘 행복하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믿겨지지가 않는다"고 덧붙였다.
승규는 2007년 '키드갱'으로 데뷔해 MBC '무신',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선덕여왕' , TV소설 '청춘예찬' 등에 출연했으며 '무신'에 출연 중이었다.
이날 발인 후 고인의 유골은 벽제추모공원에 안치된다.
[11일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승규. 사진 출처 = 승규 미니홈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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