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맥길로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 아일랜드 오션코스(파72·7676야드)에서 치른 PGA챔피언십 마지막 날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맥길로이는 지난 3월 혼다클래식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2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또한 지난해 US오픈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뒀다. 3타 차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맥길로이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인데 이어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렸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2언더파 286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엔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맏형 최경주(SK텔레콤)는 6오버파 294타로 공동 54위에 그쳤다.
[로리 맥길로이.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