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진성(포항)이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7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황진성은 전남 원정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포항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연맹은 “포항 공격 전체를 지휘하고 조율하는 중원의 마에스트로”라고 평했다.
공격수에는 데얀(서울)과 라돈치치(수원)이 뽑혔다. 데얀은 성남전서 2골로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견인했다. 미드필더에선 황진성과 함께 몰리나(서울), 김병석(대전), 김남일(인천)가 선정됐다. 강원전서 1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남일은 최근 8경기서 6승을 거둔 인천 상승세의 숨은 주역이다.
수비수에선 최재수(수원), 임유환(전북), 정인환(인천), 박태민(인천)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골키퍼에는 박호진(광주)가 뽑혔다. 이밖에 3-1 스코어를 기록한 수원과 상주의 경기는 주간 베스트매치에, 총점 9.3점을 받은 포항은 주간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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