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양 안경남 기자] 잠비아의 에르베 레나르 감독이 한국 축구를 극찬했다.
레나르 감독은 14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먼저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 올 초에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우승했고 그로인해 팀이 아주 잘 정비된 상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 국내파로 팀을 구성한 것을 알고 있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잠비아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예선을 치르고 있는 잠비아는 한국전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레나르 감독은 “한국전은 중요한 경기다. 다음 달 우간다전을 대비한 경기다. 우간다전은 2013년 대회를 나가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프랑스 출신의 레나르 감독은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29위에 올라있는 강팀이다. 또한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점점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미래에는 월드컵 우승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장직을 맡고 있는 크리스토퍼 카톤고도 “2010년 남아공에서 치른 한국과의 맞대결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한국전을 반겼다.
[잠비아 감독. 사진 =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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