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가 최희섭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윤완주를 등록시켰다.
KIA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던 15일 중심타자 최희섭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최희섭은 최근 장염 증세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에 KIA는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최희섭에게 줬다.
최희섭은 이번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252에 홈런 7개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최희섭은 체력적인 문제로 수차례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최희섭까 빠지면서 최근 김상현이 이탈한 KIA의 타선에는 비상이 걸렸다.
최희섭이 내려간 자리에는 내야 유틸리티요원 윤완주가 들어오게 됐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윤완주는 내야 백업으로 요긴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타율은 .263이며, 90타석만 소화하면서도 빠른 발을 이용해 도루를 5차례 성공시켰다.
한편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LG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최희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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