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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슈퍼스타K4' 김태은 PD가 지난 시즌 우승팀 울랄라세션을 넘을 만한 막강한 실력의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했음을 시사했다.
김태은 PD는 1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스케4' 개막식에 앞선 공동 인터뷰에서 "올해 예선에선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너무나 새롭고 다양한 참가자들의 지원이 고무적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 PD는 "지난 시즌들에선 주로 발라드를 출전곡으로 가지고 나왔다면 이번엔 다양한 곡으로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 등의 성공을 봐서인지 그룹 지원자가 많이 나왔다. 울랄라세션을 넘볼 만한 실력 면에서 높아진 지원자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이에 '이번 시즌에 울랄라세션이 참가했다면 어땠을 것 같냐'는 질문에 김 PD는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다"라고 잠시 망설이더니 "우승은 아니고 준우승을 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난해에는 그룹이 강세였다면 올해는 허각과 울라라세션이 함께 있는 모습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측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기웅 CP 또한 "208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지원했단 것만 보더라도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쟁쟁한 실력자들의 등장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개막식 콘서트에는 울랄라세션을 비롯해 서인국, 장재인, 신지수 등 역대 출연자들이 총출동한다. 이어 엠넷 '보이스 코리아'의 손승연과 유성은, 엠넷 '쇼미더머니' 우승팀 더블K와 로꼬(본명 권혁우)등도 특별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는 '슈스케4' MC 김성주가 맡는다.
['슈스케4'에서 울랄라세션을 뛰어넘는 실력자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김태은 P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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