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송창식의 호투로 이길 수 있었다.”
한화가 선두 삼성을 잡아냈다. 15일 포항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최강 마운드를 지닌 삼성에 마운드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다. 선발 대니 바티스타가 1.1이닝만에 손등 부상을 입어 갑자기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구원 등판한 송창식이 5.1이닝 1실점한 것이 컸다. 박정진과 안승민도 합작 2이닝 무실점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한대화 감독은 “2회 바티스타의 갑작스러운 손등부상으로 어려워졌지만 송창식의 호투로 이길 수 있었고 박정진과 안승민이 잘 막아낸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반면 4안타의 빈공에 시달린 삼성은 3연승 행진을 마쳤다. 2위 두산에 다시 2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윤성환이 호투했는데 아쉽고, 내일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과 한화는 16일 미치 탈보트와 윤근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한대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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