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배영수가 100승과 1000탈삼진 달성에 각각 2승과 6탈삼진을 남겨두고 있다.
경북고 졸업 후, 2000년 삼성에 입단한 배영수는 2001년 13승을 거두며 팀을 대표하는 투수로 급부상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기도 했던 배영수는 특히, 2004년 페넌트레이스에서 17승 2패 평균자책점 2.61 탈삼진 144개를 기록,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며 한국야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배영수의 한 시즌 최다 승수는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던 2004년에 기록한 17승이며, 한 시즌 최다 탈삼진은 탈삼진 공동 1위에 오른 2005년에 기록했던 147개이다.
배영수가 100승과 10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두 기록 모두 23번째로 달성하는 선수가 되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역대 100승과 1000탈삼진을 모두 달성한 선수는 총 16명이 있었으며, 이 중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로는 김수경(넥센), 박명환, 이대진(이상 LG) 등 3명이 있다.
[배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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