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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박근형이 자신의 라이벌로 배우 이순재를 꼽았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 채널A 주말 미니시리즈 '판다양과 고슴도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중 주인공 고승지(이동해)를 친손자처럼 생각하는 제과점 주인, 박병무 역을 맡아 따뜻한 연기를 보여줄 박근형은 "연기함에 있어 항상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있다. 배우가 백 가지 역할을 다 하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때로는 실패할 때도 있다. 그럼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일에 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내가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이순재 선배다. 그 분은 워낙에 친하게 대해주는 분이다. 그 어른을 항상 위로 올려보면서 도전할 생각을 한다. 그 어른께서는 항상 내게 건강 조심하라고 해주신다. 그렇게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고도 전했다.
또 박근형은 "세월만 54년이 됐지, 실제연기를 하면서 모자란 부분은 너무나 많다. 그래도 우리 나라 국민성이 대단히 강렬해 연기나 연예 부문에 있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소재가 있다. 교육기관이 열성적으로 좋은 배우를 발굴해야 한다. 최상의 연예강국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동해와 윤승아가 주인공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로, 애정결핍 고슴도치군과 둥글둥글한 판다 자매간의 성장 드라마다. 첫 방송은 18일 오후 7시30분.
[박근형.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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